안녕하세요. 

제가 나이도 많고 해서 원래 겜만 조용히 하는사람인데, 이렇게 불미스러운 일로 글쓰게 될줄 몰랐습니다.

드래곤길드를 나오고 떠블길드에 들어간것이 좀전의 일도 아니고 한참이나 오래되었는데도 불구하고  한참후에 이런 말도 안되는 일로 회자될줄은 몰랐습니다.

드래곤길드에 그래도 나름 오랬동안 몸담고 있었기에 나쁜말은 하고싶지 않고 그래서 조용히 있었는데. 이렇게 길드장님께서 손수 그곳 길드에 대해서 떠벌려주세요~ 하는거같아 나름 고심한끝에 말씀드리렵니다.

일단은 떠블길드에서 상위 에이스길드원들을 여러명 빼갔다 이런말씀을 하시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정확히 알기론 첨에 떠블길드가 만들어진것이 드래곤길드에 잠깐 들어온 꼬당이랑 떠블데스랑 둘이 이곳이 전혀 길원들끼리 소통도 없고 길드장님이 길원 챙겨주는것도 없이 그냥 이름만 길드일뿐 서로 각각인체로 나몰라라 하는 상태에서 유지하고 있는것에대해 불만이 있었습니다.

저도 그런것에 불만이 있었지만 그땐 나름 친한 동생들이 있었기에 그냥 그대로 지내왔지요.

떠블데스는 항상 저한테 이런길드가 있냐면서 불만이었지요.

그러면서 꼬당이랑 떠블데스랑 둘이 만든길드가 떠블길드입니다.

그렇게 만든 그 길드는 서로 위하면서 재미있게 길드를 운영하였습니다.

그렇게 재미있게 운영해나가니하나둘씩 사람들이 모여드는건 당연한것이지요.

저도 나름 의리때문에 그냥 한번도 옮기지 않고 그냥저냥 지내왔지요.

그러던차에 아는동생들이 겜도 접고 길드에 대한 애정도 없어지고 의사소통자체가 없었으니까요.

여러분들도 아시는분도 많겠지만 저랑 항상 같이 겜을 즐기는 분, 슈퍼월드챔피온님하고 상의끝에 이곳에 더있는 의미가 없다 이런결론을 내렸고요.

그리고 일단 떠블길드는 제가 아는친한동생들이 여러명있고해서 떠블길드로 가자 이렇게 둘이 결론짓고  슈퍼월드챔피온님은 본인이 말못하겠다해서 제가 드래곤왕길드를 만나려고 며칠이나 기달려도 안나타나서 제가 아는 드래곤길드 동생 몇명한테 말하고 상의도 하면서 내가  길드에서 나가려고 한다 여긴 더이상 있을 의미가 없다하니깐 그 동생들도 언니를 붙잡을 명분이 없다 이랬습니다. 언니 마음대로 하세요. 우리도 접을지몰라요. 이러드라구요.

그래서, 내가 길드장님을 만나려고 해도 나타나지 않으니 꼭 전해달라 얘기도 했었지요.

그랬더니 그 동생들도 며칠후에 잘 전달했다 확실한 답을 얻은다음 드래곤길드탈퇴하고  다른길드 여러곳에 아는동생도 많아서 고민했는데 그래도 떠블길드가 제일 맘이 편하고 아는동생이 많기도 해서 그곳으로 가게 된것이지요.

그리고 에이스 에이스 길원이라고 하는데, 저는 에이스길원아니구요.

여러명빼갔다하시는데,  딱 세명입니다.

달리고달려님이랑 저랑 슈퍼월드챔피온님입니다.

달리고달려님은 꼬당이랑 떠블데스랑 매일 같이했던 잘 아시겠지만 사람이고요.

저랑 챔피온님, 이렇게 셋이고요. 지금 달리고달려님이랑 슈퍼월드챔피온님은 겜을 접으신상태고요.

전 에이스아니고 거기서도 조용히 겜만하였습니다. 템도 좋지않았고요. 떠블로 온다음에 좋아진거에요.

근데 많이 빼갔단식으로 하심 안되고요. 지금 그곳에서 나와 떠블에서 겜하고있는사람은 저 혼자뿐입니다.

더있다면 말씀해보세요.

그냥 대충말하는거 자체를 전 싫어합니다.

일단 드래곤길드는 섭외는 잘합니다.

어느정도 겜하는분은 잘 데려갑니다.

하지만 더이상은 없습니다.

잘 데려가기만 합니다.

더이상 할말은 없습니다.

그냥 그 길원끼리 나름 친분을 쌓기만 했을뿐입니다.

저역시도 그랬고 다른사람들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떠블길드에 오고나서 행복합니다.

왜냐하면 겜도 겜이지만 서로 가족같은 분위기라서 그렇습니다.

항간에는 겜에대해서만 떠블길드는 말할것이다 이런말도 있지만, 저희 그냥 가족입니다.

안좋은일 좋은일 기쁜일 서로서로 소통하면서

그리고 템이 부족한사람은 채워주고 강화도 서로 도우면서,

그래서 다 길드보다 좋은템이 생기면 더 쉽게 강화도 하고 그러니 더 좋을수밖에요.

어느한사람이 아니라  길드원 모두가 그렇게 다 도우면서 재미나게 지내지요.

그러니 이곳에 겜을 즐기는것이 행복할수밖에요. 

이런말이 나오는건 다 전 질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신경안쓰려고 했습니다.

원래 제가 나서는것을 싫어합니다.

아는사람은 알겠지만 떠블길드에서 제가 제일 연장자입니다.

하지만 나이도 떠블길드는 상관없습니다.

그만큼 편하다는 겁니다.

편하고 행복하면 사람은 그 둥지안에서 있길 바랍니다.

제가 그리고 같이나온분이 나온것이 거의 2년이 되어갈겁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이렇게 울길드원들한테 마구잡이로 욕을하고  다른 길드원분들한테 감언이설로 이러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갑니다.

오히려 관리를 못한 본인탓을 해야되지 않을까요?

사람이 물건입니까?

맘대로 데려간다해서 그사람이 생각없이 가나요?

모든사람은 소중합니다.

그리고 생각없이 끌려가지 않습니다.

인간은 행복을 쫓을 권리가 있는거지요.

사람마음이란걸 살수 있을까요?

전혀 그렇지 않다는걸 여기 모두의 마블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다 아실겁니다.

전 겜이라는걸 오십이 넘도록 하지 않고 살아온사람입니다.

오십넘은 나이에 겜을 시작해서 육년이상지났는데요.

어딜가나 불만인사람은 어딜가나 똑같다는겁니다.

겸손한사람은 여기서도 겸손하고요.

여기선 즐겁게 겜하면서 스트레스풀고 내일 힘차게 자기할일하려고 온거 아닌가요?

남 헐뜯을 시간이 어디있나요?

재미있게 삽시다.

마지막으로 떠블길드원들 모두 사랑합니다.